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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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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걍의 토요일 나에겐 바걍이라는 친구가 있다. 바걍이냐면, 박양... 그러니까 박씨 여자라서 바걍이라는 거다. 이 친구에대한 약간의 소개를 하자면, 특별한 업무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필요할때는 일을 하고 하기싫을땐 나 쉴래 하고 관두는 그런 요상한 능력의 소유자. 지금 바걍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삐리리한 윗사람들이 아니꼽지만 주기적으로 지출해야하는 고기값 때문에 관두지 못하고 있다. ...는 아니고 적금을 붓고있는데 차마 깨지 못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다니고 있다고 함. -_- 이쯤되면 왜 바걍의 토요일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는가 의심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왜 토요일인지 이제부터 얘기하려고 한다. 박주임이 다니고 있는 회사는 강남에 있는데, 격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주는 놀토(노는 토요일)인데 불구..
최근 레몬양과의 대화 커플들이란.... ㅡㅡ+ 이코: 심심했어 ㅠㅠ 왜 이제야 온거야 흑흑 레몬: 응^^ㅋㅋㅋ 이코: 모하냐? 레몬: 응^^ 지금 과제중이닷.ㅋㅌ 이코: 쳇 레몬: 그넘의 오후 수업 떄문에 바쁘닷 이코: 맨날바뻐 ㅡㅡ 레몬: 영국 갔던 놈이 보고 싶다고 홈피에 남겨서, 남자친구 화 났다.-_- 이코: ㅡㅡ 그럼 이젠.. 홈피는 버리고 블로그를 시작할때로군.. 레몬: ㅋㅌㅋㅌ 이코: 흠.. 니 미니홈피 보고있는데, 남친님은... 옷이 3개밖에 없나바? 가장 많이 애용되는 분홍색 옷 그담이 보라색, 그담 단 한번밖에 촬영된적이 없는 베이지색인가 저건.. 암튼 ㅡㅡ; 남친군은 분홍돌이인가.... 꺆!! 레몬: 아 자식이... 이코: 왜~? 분홍도리 시러시러? 깔깔깔~ 레몬: 내가 좋아하는 옷인데..ㅋㅋ 내가 매일 ..
나 벌 받나 보다. 벌받나 보다. 내가 과거에 너에게 행했던 일들 때문에... 나 지금 벌 받나봐... 예전에는 내가 잘못했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겠네 미안해.. 나 벌 다 받으면.... .
나라고 안아프겠냐... 나라고 안아프겠냐.. 표현을 안하는거지 그냥 무덤덤히 살면 잊혀지는거야 원래 작은 가시가 손에 박히면 아프지만 칼에 베이면 그 순간은 아무런 느낌도 없는거 같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거야 그런거야..
나는 비겁합니다. 고마웠습니다. 기다려준 그녀가 처음에는 미치도록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커져만 갔습니다. 점점 더 많은것을 서로에게 요구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수용하지 못하면서 빚어지는 마찰이 싫었습니다. 서로에게 너무 힘들게 한것이.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자신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럴수 있느냐고... 할말이 없느냐는 그녀의 말이 심문처럼 느껴졌습니다. 할말이 없다고... (나는 죄인입니다... 미안합니다...) 저보고 쓰레기라며 끊어버렸습니다. 하지만..난 알고있습니다.더이상 말을 하면 흘러내릴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끝까지 약한모습을 보이기 싫어 서둘러 끊어버린것을 그녀는 알까요.할말은 정말 많은데 말로다 표현을 못하겠어서... 너무나 미안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아이구 이놈의 변기.. 웰빙은 아무나하나~ 요즘에는 웰빙이 대세라 이 몸도 웰빙을 추구하고자 비데를 샀습니다. 이제는 웰빙의 시대인 것이다. [노비타 비데] □ 세정기능: (무브/자동)세정,비데,쾌변,어린이/자동,포켓식2노즐 □ 조절기능: 수압조절(4단계),노즐위치조절기능(7단계), 온풍온도(4단계),변좌온도(3단계), 온수온도(3단계) □ 쾌적/위생기능: 은나노 노즐, 노즐강제세척기능 □ 안전/부가기능: 누전차단기, 사용자감지스위치,절전기능,소프트개폐 - 공기방울세정 : 물속 공기방울로 세정력은 강하게,물소비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혁신적인 세정방법 - 연속온수기능 : 따뜻한 온수를 끊임없이 공급하여 완벽한 세정 실현 - 쾌변기능: 배변전 강력한 세정수로 집중 마사지하여 괘변유도 - 누전차단기: 본체에 누전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전원을 차단..
난감한 대화 난감한 친구가 있다. 일명.. 팔랑귀.. 그분과의 인터뷰.. 잌군: 안녕하십니까? 냠냠: 오호 안녕하세요- 잌군: 오래간만입니다. 냠냠: ㅎㅎ 잌군: 근황은 어떠십니까? 냠냠: 걍 지내죠 잌군: 아아 저번에 잌군: 친구분이랑 말씀 좀 나눠봤습니다 냠냠: 그렇군요 잌군: 그분도 냠냠님을 뵙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냠냠: 아무래도 서로 시간이 안맞다보니 잌군: 그건 핑계야! 냠냠: -_- 잌군: 라고 하더군요 잌군: 깔깔 냠냠: 제 퇴근시간과 냠냠: 민경냥의 수업시간과 알바시간 냠냠: 맞추다보면 엉망이되어서요-_-; 잌군: 뭐 굳이 그 사실을 제게 말씀안하셔도 됩니다만, 사실 전 이러나 저러나 상관은 없기때문에... 냠냠: -_-;; 잌군: 민경씨와 마찬가지로 당신은 제 페이스에 쉽게 휘말리는 성격인것 같습니다..
오늘 친구와의 대화... 옼플군은 나와 생년월일이 같은 친구다. 참.. 특이한 정신세계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대화를 정리하다보니, 나도 만만치 않다는걸 느꼈다. 옼플: 잌 너 책 많이봐? 잌군: 왜? 옼플: 흠.. 옼플: '교도소명'교도소의 하루 라는 책이있는데 교도소명을 몰라서 뭔 책인지 못찾는중 orz.. 지금 한시간째야 T^T 잌군: "00교도소의 하루? "라는 책이있다고? 옼플: 어 외국 고전소설 잌군: 그거 찾기가 힘든가; 옼플: 검색하면 책이 너무많이나와서 찾아볼 엄두가안나 ㄷㄷㄷ 잌군: =_=a... 없는데? 옼플: -_- 그바 잌군: ....; 외국소설이야? 옼플: 어, 외국고전소설 잌군: 우리학교 도서관에도 "교도소"로 검색해도 외국소설은 없는데? 옼플: ㅡ.ㅡ;;; 아니삼.. 있으삼 잌군: jail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