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겉에 디자인이 좀 투박하다 싶을정도로 구리다.

날을 잡아 시트지를 붙여보려고 했으나 깔끔하게 붙지 않아 실패.

때문에 완벽하게 붙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준비물: 시트지, 밀대, 헤어 드라이어


1. 일단 노트북을 완전 분해 후, 상판만을 따로 분리한다.

2. 이후 시트지를 밀대로 살살 잘 붙인다. 가장자리는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넉넉하게 남겨두는것이 좋다.

3. 굴곡이 있는 부분이 제일 힘든데, 드라이어로 살짝 당기듯이 열을 가하며 붙이면 된다.

4. 안쪽까지 다 붙였으면 밀대로 모서리를 밀며 드라이어로 열을 살짝살짝 가해준다.

5. 테두리까지 다 붙인 후에는 약 2mm정도 남겨두고 나머지는 칼로 제거한다.

6. 남겨두는 이유는 액정 배젤을 끼웠을 때 좀 더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기 위함이며, 너무많이 남기게 되면 배젤이 잘 끼워지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7. 분해된 노트북을 커버가 기스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조립한다.


이렇게 하면 완성!

하면서 중간중간 사진을 찍기엔 너무 힘들어서 완성된 사진 몇장만 올려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모든걸 다 하려면 보통 3시간 정도가 소요되니 시간이 많이 여유로울 때 진행하는 것이 좋다.

지난 7월에 구입하여 약 4개월 동고동락한 나의 노트북은 처음엔 싼 맛에 좋아하는대로 구입해서 샀다가 점점 눈이 높아지면서 이것저것 불만인게 많았다.

그동안의 불만은

1. 디자인의 불만

2. 팜레스트의 발열

3. 소음

위 세 가지 였지만 디자인의 발열은 시트지로 해결을 했고, 팜레스트의 발열은 그래픽 코어와 NHC를 이용한 하드디스크 설정을 하는 방법으로 어느정도 해결을 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점점더 내 일상과 함께하는 녀석이 되어가고 있다.

다만 소음은 모두 조용한 곳에서 집중하고 있는데 회전하는 팬소리에 급 민망해 얼굴을 들기 부끄러울 정도였으나 해결점을 어느정도 찾게 되어 이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다.



그 소음을 해결하려고 택한 방법은 바로 팬을 뒤집는 것이다.

사실 상대적으로 싼 가격떄문에 이러한 용기가 났음을 인정한다.

이러한 방법을 알아낸 계기는 팬에 저항을 달려고 팬을 뜯어낸 다음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작동소음이 대체 얼마나 큰걸까 하는 궁금증에서 비롯되었다.

먼저 팬을 따로 뜯어 1.5V의 전압을 줬더니 동작하지 않았다.

점차 볼트를 높여가자 팬은 서서히 굉음을 내기 시작했는데, 이전에 뒷면 커버를 제거하고 작동상태를 확인 해 본 경험상 이렇게 빨리 돌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가장 낮은 동작전원 3V로 회전시켜봤으나 팬은 거의 소음이 나지 않았다.

손으로 흡기구를 막았더니 그제야 비로소 노트북에서 나는 소음을 알아내게 되었다. 흡기구는 윗면과 아랫면이 있었는데, 확실히 아랫면 보단 윗면을 막았을때 소음이 더 났던 것이다.

팬의 하우징까지 다 뜯어내서 자세히 관찰하니 이건 마치 그래픽카드의 쿨러와 닮았다.

이 상태에서 하우징도 벗겨버리고 전원을 인가하니 풍향은 예상했던대로 양옆으로 불고 있었다. 이 말은 팬의 윗면과 아랫면에서 흡기가 일어난다는것이다.

이런걸 흡기구를 막도록 달아놨으니 소음이 날만도 하지..라는 생각을 하며 어떻게 하면 거꾸로 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으나 도저히 원형을 유지한 채 달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때문에 난 절지가위를 꺼내들고 쓱쓱 잘라버라고 3M양면테이프를 발라 위 사진과 같이 고정시켰다.


뚜껑을 덮고 팬의 소음을 들어보니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왔다. 저항은 달지않은 상태에서 이정도의 효과를 본것이 매우 만족스럽다.


발열테스트를 위해 CPU의 로드를 100%으로 걸고 1시간동인 유지 시켰으나 온도는 82도를 넘지 않았다. NHC에서 CPU의 온도가 높다고 경고창이 나왔을 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팬의 방향만 바꾸는 방법으로 소음이 크게 개선되는 이 방법으로는 제대로 된 A/S를 받지 못하겠지만 (연락하여 확인해보지 않았다), 별다른 기술의 도입없이 팬의 하우징만 바꾸면 소음이 크게 개선되는 비교적 간단한 일인 만큼 이 포스팅을 참고하여 애니노트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강구하기 바란다.

  1. 후미후 2008.04.16 19:26

    저도 삼보 에버라텍 4300 시리즈 사용하지만 중저가에서 생긱는 소음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까지 하려고 했는데 그냥 쓰고 있습니다.

  2. 유리 2010.01.30 15:59

    안녕하세요.. 저도 소음을 잡고 싶은데 뒤에 뜯는 과정이랑 좀 상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소음때문에 죽겠습니다... 이어폰을 꼽고 해도 소음이 심하네요..
    저도 꼭 하고 싶습니다...
    뒤에 뜯는 방법 ,팬뜯는 방법, 뒤집는 과정, 붙이는 과정, 설명 부탁드립니다..
    불편을 끼

    • 이코 2010.02.02 09:35

      조만간 시간이 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3. 유리 2010.02.10 10:30

    네 감사합니다. 꼭 올려주세요~ 도서관에서 죽겠습니다...진짜..

  4. 하노이지 2010.02.24 01:46

    저도 같은 기종을 쓰는 유저입니다 ~ 소음때문에 분해결합? 도 많이하고, 구리판을 사다 자체방열판도 만들어보고 별짓을 다했지만 뭐.. 소용이 없더군요 ㅋㅋ 글쓴이님의 포스트를 보고 저도 한번 뒤집어서 해봐야 겠습니다

  5. aw12 사용자 2010.04.09 18:35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음에서 벗어날수 있게 되었네요.


팜레스트의 발열이 조금 심하길래 이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려 노트북을 해부했다.

하드디스크 있는 곳이 오른쪽 손의 팜레스트가 있는 곳이다.

 

좀 더 자세히 보기위해 해부를 진행했다.



잘 보면 노트북의  하드디스크와 그래픽코어가 오른손 방향에 위치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그래픽코어의 작동클럭을 낮추는 방법과 하드디스크의 동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동작클럭을 낮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하드디스크는 실제로도 매우 뜨거운 장치다. 발열이 그만큼 많은데, 처음에는 이를 새로운 디스크로 교체해보려 하다가 고려하고 있던 WD의 하드디스크보다 현제 장착되어있는 히타치의 이 모델이 전력을 가장 적게 먹는다는 사실(동작시 11W)을 알게 되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관리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NHC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에서 하드디스크의 소음을 줄여보고자 했고, 실제로도 현재 팜레스트의 온도는 체감상 이전보다 낮다.



NHC는 다음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www.pbus-167.com/nhc/nhc.htm#anchor_download

오늘은 얼룩무늬 시트지를 구입해서 노트북에 붙여 보았습니다.

완전히 분해해서 시트지를 붙이고 다시 완전히 조립하기까지 장장 3시간이 걸렸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룩무늬 시트지


깔끔하게 붙여진게 참 맘에 들어요 XD



그래서...

내친김에 바탕화면도 만들었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도 공개합니다. 사용하실분은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됩니다.

출처만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압축파일에는 1280x1024, 1280x900 두개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

'photos & draw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바탕화면] 은행동 공원  (0) 2007.10.15
Self Portrait  (2) 2007.10.13
[무료바탕화면] 얼룩무늬에 꽂히다.  (4) 2007.09.15
[무료바탕화면] 강원도 고성  (0) 2007.09.05
[무료바탕화면] 남한산성  (4) 2007.08.06
수원화성  (3) 2007.05.22
  1. 냠냠 2007.09.15 23:08

    3시간이라.. 너만의 집착력이 느껴지는=ㅁ= 걀걀걀~ 이쁘구낭~@

  2. 반짝반짝 2007.09.16 20:15

    장하다 -_-;;;;;;;;; 할말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 2009.01.09 20:55

    비밀댓글입니다

  4. 눈이부셔 2009.04.09 15:21

    퍼가요^^사무실에서바탕화면쓰려구요 ㅋㅋ 너무 이쁘네요~

일단 집에와서는 일반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는게 참 편한데, 집에 있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용으로 두개를 놓으면 좀 복잡하기도 하고 놓을만한 자리도 없고 해서 KVM을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이것도 좀 불편한것이 집에오면 USB연결도 해줘야하고 이래저래 돈도 들고.. 가뜩이나 많은 선에 또 선이 추가가 된다는 부담도 있고 해서 대안을 찾아봤다.

1. 마우스 키보드
그러던중 noteuser.com에서 흥미로운 포스트를 발견하고 Multiplicity를 사용해 보았다.
처음에는 무료은 synergy를 설치해서 사용해 봤지만 매번 connect를 눌러줘야하고 =_=; 불편해서 포기
Multiplicity는 그냥 랜선만 꽂아주면 잠시후면 알아서 연결이 되니까 매우 편했다.

2. 파일
이젠 파일 싱크를 Microsoft Groove를 깔아봤다.
Microsoft Office Groove를 사용해 봤지만 이건 왠지 별로 내 스타일도 아니고 뭐랄까 OS까지 건드리는 것 같아서 맘에 안들어 ㅡㅡ
게다가 원래는 Office 프로그램이 이용하는 파일만 sync하려고 만든거잖아 ㅡㅡ 쳇.
찾아보다가 TiSync를 이용해봤다. 편하다.

3. 일정
아웃룩 일정을 싱크하려면 음.. 그냥 PDA로 하는게 가장 편할듯..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주고 받고 ㅡㅡ;;
아아 귀찮아 그냥 PDA로 일정을 공유시키면 가장 편합니다 ;;


  1. 희몽 2007.07.11 11:07

    이거 굿인데요.. 오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 효리몰에서 63만원을 주고 질렀습니다. 만세 /=_=/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노트북이 생겼군요..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는  벌써 노트북이 집에 도착해서 운영체제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완벽한 세팅(?)을 마친 상황입니다. :)

발열이 좀 심하지만 그것빼곤 매우매우 좋아요. 액정도 뽑기를 잘해서인지 불량화소도 하나없고..

화면이 아주 선명하지 않고 약간 탁하다라고 할까요 그런 종류의 화면이지만 1280x800의 해상도는

충분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선랜도 잘 잡히는 편이고..;

뽀대가 잘 안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뭐 뽀대가 중요하겠습니까, 잘 돌아가는게 문제죠 :)


뭐.. 그래서... 뽀대가 날만한 샷을 생각해보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사합니다. 씨익..
요즘 한참 노트북을 살까말까 고민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나름 학교에 무선랜이 산재해있거니와

pda를 사용한 인터넷의 불편함, 그리고 프로그래밍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적용못하는 깝깝함에서였다.




오늘 오래간만에 pc관련 kbench에 들어가보니

노트북 76만원!! 이런 기사가 있었다.

허허... 뭐 그냥 싸구려 노트북이겠지 하고 어디 함 보기나 하자라고 했는데!!!

우와... 이건 정말 나한테 딱맞는 사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돌아다니면서 까뜨라이더를 할것도 아니거니와, 12.1인치의 액정이 주는 작은 부피에,

가격까지 싸다! 들고다니면서 코딩하고, 인터넷 서핑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란것이다.

배터리 3시간? 뭐 이정도면 괜찮고 2kg?아.. 무게에서 약간 아쉽기는하지만 나름 올인원이니! 이것도 패스!


그러나... 그러나 나를 좌절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관련링크: http://www.anynote.com/shop/goods/goods_info.php?goods_code=IND00007
  1. 이지스 2006.03.22 13:55

    Hasee 메이커 제품의 모델들중 일부는 잔고장이 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씩 USB 인식문제/RW 레코딩불안문제등등.. 그외에도 여러가지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더 참으셔서 좋은 노트북으로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

    • !kKo 2006.03.22 22:56

      아앗..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 mini 2006.03.22 19:16

    순간 나도 욱하고 지를뻔했는데 이지스님 덕분에 워워~ 모드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