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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루 일과 오늘은 아무 약속도 없(다고 생각해서)길래 이참에 서낭당처럼 걸려있는 옷걸이를 정리해야지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싹다 침대로 내려놓고 옷장에 넣을껀 넣고 그러다보니 그동안 아부지 타이걸이에 세놓고 살았던 내 타이들을 옮겨올 생각을 하고 걸이를 문안쪽에 설치했는데 타이가 생각보다 길다-_- 그래서 결국 문 안쪽으로 나사 하나 박아서 거기다 걸었더니 OK. 아이디어 쌩유 마더. 암튼 약속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언니들이 사당에서 순대먹자고 했던 약속이 기억난 순간 내 방은 이미 돗대기 시장이고, 머리는 쩔어 있어서, 그래서 결국 못간다고 문자를 보냈음. 갑자기 배가 고팠기에 스파게티 해 먹을 생각을 하고 후딱 정리를 했더니 생각보다 일찍 끝나버렸다. 아씽 -_- 이럴줄 알았음 그냥 순대 먹으러 갈껄.....o..
도메인 구입 에 그러니까... 유명한 블로거 분이 계신데, E본부에서 타박을 당하시고는 얼마전 티스토리로 옮겼다는.. 얼마전 IDC에 일이 있어서 거기 들렀다 와서 궁금한 마음에 찾아봤더니 그분 닉네임으로 된 도메인이 미등록 상태더라는... 혹시나 누가 구입할까봐 낼름 사버렸다... 일년치 구입했는데 한 오년치 구입할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어짜피 좋은일(?)하는 거니까 ㅋㅋㅋ 도메인 주소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뭐.. 링크타고 오신분은 알꺼라 믿어요. 글로벌하게 나가셔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이런분은 팍팍 밀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대인배라니 당치도 않아요. 전 도메인 구입해 놓고도 밝히지 못하는 소인배일 뿐.. 어쨌건 구입기념으로 가치평가샷.
오늘 제 블로그가 이상하게 보이는 이유는!! 디자인이 어디갔지? 이 사이트의 스타일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시면 Annual CSS Naked Day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한국어 설명도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벗기는(?) 방법: http://notice.tistory.com/1000
하이퍼판타스틱울트라파워풀슈퍼메가톤익스트림그레이트 하이퍼판타스틱울트라파워풀슈퍼메가톤익스트림그레이트 Hyper Fantastic Ultra Powerful Super Megaton Extreme Great 그러니까 이게 뭐냐면... 뭔가를 과장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 소위 궁극적 과장법 되겠다.. OTL 문법적으로도 틀리며, 20세 이상에겐 유치할꺼 같고 저걸 어찌 다 외울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20세 미만에게는 유치한것도 별로 없을꺼 같고, 그 나이의 두뇌로는 가능할 꺼 같고... 사용법은 뭐... 간단하다. 누군가를 치켜 세울 때: A는 최고! A는 정말 하이퍼판타스틱울트라파워풀슈퍼메가톤익스트림그레이트 하구나! 누군가를 욕할 때: A는 나빠! A는 정말 하이퍼판타스틱울트라파워풀슈퍼메가톤익스트림그레이트하게 최악이야! 상대방에게..
노리타 가든에 가다 노리타 가든에 가서 큰맘먹고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수저가 2개, 포크가 3개, 나이프가 2개.....제젝일 ㅋㅋ 뭘 써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면서 먹었다.-_- 게다가 스푼이 왜 위에 있는거야. 처음보는 테이블 세팅이어서 더 당황했음.... 아놔 이거 내돈 내고 먹으면서 고민하고 먹어야대? 라는 생각에 그냥 아무거나 들고 먹었는데 대충 맞는듯 했다가 스프에서 안쓴 스푼을 웨이터가 가져갔을때 민망함을 느꼈다 ㅋㅋㅋ 그러니까 빵은 손으로 뜯어먹어야하기 때문에 주문을 하고나서 화장실에서 손을 씻어야 하고, 흐음... 스프는 위쪽에 따로 놓아둔 것으로.... 출처: http://www.korpa.or.kr/radar/junggi/contents86/etiquette.htm 양식(洋食) 예절 홍익인간교육원원장 김..
심심해 그냥 주말이 되면 심심해. 딱히 만날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뭘 할것도 없고... 일은 주중에 푹 빠져서 하니까 주말엔 일에는 전혀 신경 안쓰고 다른것 좀 해보려고 하는데, 그냥 간간히 친구들 만나는 것 밖에는 할게 없네. 취미생활은 이미 얕고 넓어서 흥미가 떨어져 버렸고, 외로움은 갈수록 깊고 좁아져 버리고 있는 겉 같아. 심심하다고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그때 뿐인걸.. 아침에 일찍 일어나 봤자 별로 할 게 없으니까 그냥 누워 있기는 한데, 그 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안자는 것도 아닌 왜, 몽롱한 상태 있잖아, 그 상태로 한시간 정도 있다보면 그것도 지겨워서 일어나게 되. 까치도 그냥 까치가 아닌 왕까치가 머리에 집을 지은 상태로 말이지. 몽롱하게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남자의 로망은 역시..... 역시 남자의 로망은..... 사슴벌레겠지요..... 응?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다가 발견한 주옥같은 노래. 가사는 네이버에 있길래 기타 코드를 붙여봤음.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창피하다고-_-;; NAMJA E ROMAN (남자의 로망) - Penicilin E G A E A E A E 싸아,싸아,싸쓰리 나무드~ 더,더,더떠리 나무헤~ (상,상,상수리 나무든 도,도,도토리 나무엔) E A E A E 바 바 바뜨시 이찌 터,터,터싸쓰 퍼얼레~ (바,바,반드시 있지 토,토,톱사슴 벌레) A B A B 하지마~꺼싸쓰 퍼얼레~ 마버히라 아따드르 조씨므해~ (하지만 꽃사슴 벌레 말벌이란 악당들을 조심해) E A E A E 쏘,쏘,쏘크 나무뜨 쓰,쓰,쓰르지 나무에느 (써,써,썩은 나무든 쓰,쓰,쓰러진 나무에는..
가끔은 호흡을 고르고 휴식을... 평소에도 생각이 많다는 소리를 듣던 아이. 다른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갈 사소한 말이라도 완벽히 알아들어야 했기에 너무 잡지식이 많다는 소리를 듣던 어느날 세상으로 풍덩 뛰어들더니 더 이상 생각을 할 수 없게된 아이... 아니 어른.... 한떄는 준비운동만 하는것이 지루하다고 느껴졌지만...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수면으로 올라와 호흡을 고르는 시간이 좋을 줄이야. 몰래 부모님께 용돈도 찔러드리고...ㅋㅋ 꾸벅꾸벅 졸고 있을 시간에 거하게 낮잠도 자보고, zzZ 음악도 들으면서 끝이 없는 링크의 세계로 빠져보기도 하고... ♬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도 하고.. ⊙⊙ 마냥 18살로만 남아있을줄 알았던, 그래서 내 주변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그 많던 친구들 중 몇몇은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