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윌스미스가 주연했던 Enemy of states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영화에서는 첨단장비들이 등장하여 주인공을 추적하는데, 초소형 마이크에 구두밑의 추적장치며
볼펜, 시계등등 정말 각양각색의 추적장비들이 동원된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무래도 위성을 이용한 추적장면이 아닐까 싶다.
오늘 집에 있는데 친구가 전화가 와서는 자기가 지금 어디쯤에 있는데
어디어디를 거쳐서 어디까지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보더라
네이버 버스노선 검색, 콩나물 지도, 그리고 구글 어스만 있으면 당신도
에네미오브 스테이트 게임(?)을 할 수 있다.
구글어스로 보는 서울시청
콩나물로 보는 서울시청
실제로 친구와 통화하면서 거기 건널목이 있다라던지, 몇미터 걸어서 움직이면
무슨 상호를 가진 가계가 있을거라던지등을 알 수 있다.
영화처럼 박진감은 없었지만 실 생활에 적용시켜보고 나니 정보화가 가져다주는 편리함도 있었지만,
실제로 추적장치를 가지고 구글어스와 콩나물을 이용한다면 웬만한 개인은 추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음... 결국에 필요한것은 초소형 GPS송수신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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