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프린스 1호점 - 열세번째 냄비 (올리브짜파게티)

올리브짜파게티

굳이 리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라면이다. 어릴적부터 참 맛있다고 느꼈던 올리브 짜파게티. 같은 라면인데도 불구하고 짜파게티는 좀 특별하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을것이다. 어릴쩍 기억에 그냥 짜파게티였다가 유니짜파게티였다가 그 후에 올리브짜파게티로 변경이 된 듯하다. 이것도 참살이(Well being)의 바람을 타고 올리브로 넘어가지 않았나 싶다.
왜 짜파게티라고 지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짜장면에 스파게티를 붙여 만든 이름 같다. 어쨌든 많이 먹어는 봤지만 라면프린스를 위해 맛에 집중하여 먹어보았다.

제품명: 올리브짜파게티
제조사: (주)농심
중량: 140g
가격: 750원

원재료명 및 원산지:
면
소맥분(미국산, 호주산), 팜유, 감자전분, 초산전분, 미강풍미액, 난각칼슘, 정제염, 면류첨가알칼리제, 산도조절제, 올리고녹차풍미액, 비타민B2

스프
분말짜장, 정백당, 덱스트린, 카라멜색소, 짜장베이스, 짜장베이스분말, 볶음조미소맥분, 야채오일분말, 짜장감칠맛베이스, 볶음조미옥수수분, 볶음조미감자분, 조미짜장분말, 향미증진제, 효소처리스테비아, 대두단백, 건양배추, 튀김감자다이스, 건양파, 건당근, 양파풍미유, 짜장풍미유, 양파조미유, 혼합올리브유

이코의 평가 ★★★☆(3.5)
짜장면의 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확실히 다른 좀더 독특한 라면을 먹는 느낌. 이름대로 짜장면과 스파게티를 합친 맛인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점을 높이 준 건 (다분히 주관적인 평가이지만) 짜파게티만의 독특한 맛의 세계를 이루어 냈다는 점이다. 짜장면은 국물이 없기 때문에 면을 익히고 물을 부어버리는 방식이라던지, 물을 부어버리면 면에 기름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올리브유를 따로 첨가한다던지 등의 방식은 비록 비용은 많이 들지만 독특한 맛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잘 반영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