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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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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갔3 배속에선 뿌글뿌글 힘은 하나도 없고 할일은 산더미 몸은 아프고 죽갔3... 살려주3...ㅠㅠ
나 벌 받나 보다. 벌받나 보다. 내가 과거에 너에게 행했던 일들 때문에... 나 지금 벌 받나봐... 예전에는 내가 잘못했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겠네 미안해.. 나 벌 다 받으면.... .
나라고 안아프겠냐... 나라고 안아프겠냐.. 표현을 안하는거지 그냥 무덤덤히 살면 잊혀지는거야 원래 작은 가시가 손에 박히면 아프지만 칼에 베이면 그 순간은 아무런 느낌도 없는거 같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거야 그런거야..
나는 비겁합니다. 고마웠습니다. 기다려준 그녀가 처음에는 미치도록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커져만 갔습니다. 점점 더 많은것을 서로에게 요구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수용하지 못하면서 빚어지는 마찰이 싫었습니다. 서로에게 너무 힘들게 한것이.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자신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럴수 있느냐고... 할말이 없느냐는 그녀의 말이 심문처럼 느껴졌습니다. 할말이 없다고... (나는 죄인입니다... 미안합니다...) 저보고 쓰레기라며 끊어버렸습니다. 하지만..난 알고있습니다.더이상 말을 하면 흘러내릴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끝까지 약한모습을 보이기 싫어 서둘러 끊어버린것을 그녀는 알까요.할말은 정말 많은데 말로다 표현을 못하겠어서... 너무나 미안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