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2) Thumbnail List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네, 이전에 말씀드린바와 마찬가지로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쩌면 마지막 여행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년도 지나면 취업하고 동생도 취업하고 각자 바빠지니깐요. 강원도 고성에 있는 금강산 콘도에 자리를 잡았는데, 출발 전일에도 기상청에서는 그 지역에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만, 비는 커녕 맑은 하늘만 우리가족을 반기고 있었어요. 차를 몰고 약 3시간 반정도 가면서, 쉬엄쉬엄 휴게소도 많이 들르면서 갔는데, 가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다름아닌 팜파스 휴게소. 여타 휴게소처럼 신식건물도 아니고 아주 구식의 휴게소 구색만 갖춘곳이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아늑한 휴게소 였습니다. 마감재도 나무로 해놓았고 아웃테리어도 깔끔하고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어요. 바로 옆에는 잔디밭도 있었는데 .. 떠납니다. 붙잡지 마세요. 도시가 싫어져 떠납니다. 학교고 직장이고 다 뒤로하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잠을 깨며 백사장을 거닐며 여유를 부리려합니다. 떠납니다. 붙잡지마세요. 안녕히계세요. 다음달에 다시만나요 덧1. 아직까진 이벤트 당첨 100% ㅠㅜ 덧2. http://www.mibong.co.kr/condo/gosung_about.asp Prev 1 Next